[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HY7715(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Y7715)'의 스트레스 환경에서 나타나는 뇌신경 노화 관련 지표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HY7715는 hy가 개발해 균주번호를 부여한 식물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다. 회사는 기존 비타민 B2 생산 능력과 근감소 등 근육 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성을 검증해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뇌신경 노화와 장-뇌축(Gut-Brain Axis)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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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hy] |
연구는 스트레스 조건에서 발생하는 뇌신경 노화 관련 변화를 분석하고, HY7715가 해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트레스는 활성산소 증가와 염증 반응 등을 유발해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실험에서는 HY7715 처리군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세포노화 관련 지표가 완화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산화스트레스로 인해 증가한 활성산소와 DNA 손상 지표가 감소했으며, 세포노화 관련 유전자 발현도 낮아졌다. 반면 세포 보호와 관련된 일부 지표는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동물실험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구속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 모델의 해마 조직에서는 세포노화와 염증 관련 지표가 증가했지만, HY7715를 투여한 그룹에서는 관련 지표가 감소하고 항산화 관련 지표는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회사는 이를 통해 HY7715가 스트레스 환경에서 뇌신경 노화와 연관된 분자 변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도 함께 관찰했다.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 모델은 정상군과 다른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보였으며, HY7715 투여군에서는 Lactobacillus의 상대적 비율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늘어난 일부 미생물군은 감소했다. 또한 이러한 장내 미생물 변화가 뇌 조직의 항산화·염증·세포노화 관련 지표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이번 연구는 HY7715의 연구 범위를 근육 건강에서 뇌신경 노화 관련 지표와 장-뇌축 관점으로 확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유 균주의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노화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최근 중앙연구소 설립 50주년을 맞아 제19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장 건강을 넘어 면역, 대사, 뇌신경 등 인체 전반으로 확장되는 최신 연구 동향이 공유됐으며, 회사는 보유 균주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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