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몰, 입주 수요 공략 통했다…리빙 매출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7-09 15:41: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IPARK몰이 신규 아파트 입주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리빙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략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 프로모션을 확대하면서 리빙 부문 매출이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용산점 리빙파크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평균 매출 증가율은 50%를 웃돌았으며, 올해 하반기 입주 프로모션을 본격화한 지난 6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약 75%의 높은 신장률을 달성했다.

 

▲ [사진=아이파크몰]

 

부동산 경기 둔화로 서울 신규 분양 물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대규모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이파크몰은 올해 하반기 입주를 앞둔 디에이치 방배(3,064가구)와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을 핵심 공략 단지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대규모 입주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리빙파크 4~5층 가구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입주 프로모션은 아이파크몰 리빙 부문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입주 프로모션을 본격 확대하기 시작한 2023년 이후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강화한 결과, 입주 프로모션 매출은 2022년 대비 2025년 약 252% 증가했다. 올해 역시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입주 프로모션 매출의 약 80%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입주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빙파크 5층 한샘 매장은 디에이치 방배와 래미안 트리니원 지정 점포로 입주설명회를 개최해 150여 팀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아이파크몰 리빙파크는 40여 개 국내외 가구 브랜드와 가전·홈퍼니싱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빙 전문관이다. 가구와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신규 입주 고객은 물론 웨딩 고객까지 다양한 소비층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아이팤몰은 K-POP과 캐릭터 등 팬덤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리빙 부문 경쟁력도 강화하며 복합쇼핑몰로서의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윤호 IPARK몰 영업본부장은 "최근 신규 입주 고객들은 가구와 홈퍼니싱 제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전략 단지 입주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리빙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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