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대종상영화제 위원회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기존 영화제의 일률적인 형식을 탈피한다는 의미를 담아 '울트라 바이올렛'을 주 색상으로 선정해 새로움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도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느낌의 '핫핑크' 색과 대지의 온화한 기운을 상징하는 '베이지', '웜 그레이' 컬러를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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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공식 포스터 [이미지=제59회 대종상영화제 위원회] |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무한한 가능성에 포커스를 맞춰 디자인했다"며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타종 시 울려 퍼지는 단단하고 깊은 소리 파장을 붓터치로 표현했다"고 포스터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틀에서 벗어난 독창적 시선과 에너지가 이번 대종상영화제를 상징하는 대표 키워드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영화제에 이전의 어떤 영화제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심볼을 도입했다"며 "대, 종, 상 글자를 전통적인 붓글씨로재해석해 전통과 가치,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시각화했다”고 전했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최초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는 11월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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