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동대문구청장, 15개동 민생현장 소통…‘동민과의 대화’ 대장정 돌입

사회 / 박성태 기자 / 2026-07-06 16:46:28
6일 신설동 주민센터서 민선 9기 첫 소통 행보 시작…16일까지 순차 개최
국·소장 배석해 교통·복지·안전 현장 즉각 답변… 건의사항 종합 관리 체계 가동
최 구청장 “책상 대신 현장서, 서류 대신 목소리서 답 찾을 것… 경로당 방문 소통 병행”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을 전면에 내건 서울 동대문구가 구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최동민 구청장이 6일 신설동 주민센터에서 민선 9기 첫 ‘동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민과의 대화는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핵심 이정표를 공유하고 동별 고질적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 6일 신설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민과의 대화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첫 일정이 진행된 신설동 주민센터에는 지역 주민과 직능단체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향후 구정 추진 방향을 설명한 뒤 신설동의 핵심 현안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구정 소통 행보는 일방적인 정책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민원 해결 중심의 양방향 토론식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구청장 인사말에 이어 동 주요업무보고와 본격적인 동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대화 시간에는 생활환경 개선, 지역 안전망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교통 인프라 확충, 권역별 개발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방면의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구는 이 자리에서 나오는 민원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국·소장과 주무 부서장들을 현장에 함께 배석시켰다. 실무 책임자들은 주민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현장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았으며,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처리 방향과 로드맵을 설명, 소통의 신뢰도를 높였다.


동대문구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만남으로 끝내지 않고 주민 의견을 구정에 상시 반영하는 핵심 소통 창구로 제도화할 방침이다. 접수된 모든 건의사항은 관리 대장에 등록해 부서별 정밀 검토를 거치게 되며 시급성, 수혜 범위, 실현 가능성,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동대문구의 이번 현장 소통은 6일 신설동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관내 15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구는 동별 현안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생하게 수렴해 주민들이 삶의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장 행정을 강조하는 최동민 구청장의 행보는 대화 종료 후에도 이어졌다. 최 구청장은 이날 행사를 마친 직후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노인층의 실질적인 생활 불편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현장의 목소리가 구정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향후 진행될 동별 행사 후에도 경로당 방문 소통 기조를 지속해서 유지할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민선 9기의 진정한 출발은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겸허히 듣는 일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라며 “동별 현안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이 제시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책상보다 현장에서, 서류보다 주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라며 “앞서는 동대문, 해내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주민 곁에서 더 자주 듣고 더 빠르게 움직이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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