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자사의 글로벌 여행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기술·아이디어를 결합해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중장기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나투어는 오는 18일까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공동으로 ‘2026 하나투어 오픈이노베이션(H.O.I.)’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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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하나투어] |
H.O.I.는 하나투어가 관광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하나투어가 보유한 여행 상품 및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연계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하나투어와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및 PoC(기술검증)를 추진할 수 있는 초기 및 성장기 스타트업이다. 모집 분야는 ▲인바운드 특화 K-콘텐츠 ▲아웃바운드 연계 특수 목적·테마 여행 ▲기타 여행 연관 비즈니스 전반 등이다.
하나투어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사업 연계 가능성과 제품·서비스 경쟁력, 협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후 최종 선발된 8개사를 대상으로 본선 IR 피칭을 진행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 기업에는 하나투어와의 공동 상품 기획을 비롯해 판매 채널 연계, PoC 우선 검토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PoC를 통해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확인될 경우 중장기 파트너십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스타트업 지원을 넘어 실제 여행 서비스와 상품 개발로 연결되는 사업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여행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혁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H.O.I.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 조좌진 대표는 지난달 11일 장내에서 자사주 3200주를 매입했다. 총 매입 금액은 약 1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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