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 특별성과급 내년 3월 말 지급 예정

전기전자·IT / 황성완 기자 / 2026-10-07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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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최고세율 45% 일괄 적용 후 지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OPI2)을 내년 3월 말~4월 초 자사주로 지급한다. 재원은 올해 DS부문 영업이익 10.5%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메가경제]

삼성전자 DS부문은 7일 사내 공지를 통해 2026년도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시기와 산정 기준 등 세부안을 임직원에게 안내했다. 5월 노사 합의 내용을 구체화한 조치다.

 

성과급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3월 말 또는 4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과세연도는 2027년이다.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안은 내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지급률은 2026년 중 DS 부문에서 가장 오래 속한 조직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내년 2월 사업부별로 공지될 예정이다. CSS(전력반도체) 사업팀은 제외된다.

 

총 지급액은 개인별 기초금액과 특별성과급 지급률을 곱해 정해진다. 세금 및 보험료, 기부금을 공제한 후 자사주로 지급된다.

 

소득세 45%와 지방소득세 10%를 합한 49.5%를 일괄 적용해 원천징수한 후 지급한다. 연말정산 때 추가 추징 가능성을 줄이려는 조치다.

 

지급 대상은 2026년 12월 31일 기준 재직자 또는 육아·임신 등 일부 휴직자로, 세부적으로 재직·휴직 기간 등을 합산해 판단할 예정이다.

 

다만, 2026년 실제 근무 기간이 1개월 이하인 경우와 지급 대상 휴직자를 제외한 2026년 12월 31일 기준 휴직자·정직자, 수습사원 가운데 2026년 10월 1일 이후 입사자, 기타 계약 조건상 미지급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초기업노조 집행부는 이제 27년 임단협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며 "기부약정은 위원장과 집행부가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조합원 독려 예정이며, 기부처와 운영 방식 등은 노사간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DS부문을 대표하는 노조인 만큼 성숙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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