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하이브 운영 경험 반영…AI 게임 개발부터 글로벌 출시·운영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플랫폼이 자연어 명령으로 게임 서버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AI 특화 백엔드 플랫폼을 선보였다. AI로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가 상용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글로벌 출시와 운영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AI 특화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액실(Hive Axyl)을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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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게임 백엔드 하이브 액실 출시 이미지. [사진=컴투스플랫폼] |
백엔드는 이용자 인증과 결제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 측 기능을 뜻한다. 하이브 액실은 개발자가 플러그인을 설치한 뒤 필요한 기능을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연동 코드를 작성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현재 플러그인은 오픈AI의 코덱스(Codex)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AI 도구와 기능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브 액실은 올인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를 제공한다. 다양한 플랫폼과 주요 게임 엔진을 지원하며 인증·결제·푸시·우편·쿠폰·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는 SDK를 활용해 직접 연동 코드를 작성하거나 플러그인을 통해 AI에 코드 작성을 요청할 수 있다.
이용자 분석과 마케팅을 연결하는 기능도 갖췄다. 로그인과 결제 등 주요 이벤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를 집단별로 분류하고 타깃 캠페인에 활용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를 통해 게임 개발부터 글로벌 출시, 라이브 운영과 데이터 분석까지 단일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에는 기존 하이브(Hive)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반영했다. 회사에 따르면 하이브는 누적 글로벌 이용자 9억8000만명 이상, 서비스 게임 250여개에 적용돼 왔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오픈AI 게임 빌더 챌린지 결선에서 하이브 액실을 먼저 소개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AI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게임 개발 속도가 빨라진 만큼 출시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기반도 중요해졌다”며 “하이브 액실로 게임 개발자들의 결과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 백엔드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레이팹(PlayFab), 헤로익 랩스의 나카마(Nakama), 액셀바이트(AccelByte), 프라그마(Pragma)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AFI의 뒤끝, NHN 게임베이스, 네이버클라우드 게임팟 등이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자연어 기반 연동과 기존 하이브의 운영 경험을 앞세워 개발자 수요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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