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첫 중국 정기노선 취항을 계기로 아시아 노선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2월 6일 인천~닝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중국 정기노선으로,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전 10시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1시30분 닝보에 도착한다. 닝보발 항공편은 오후 1시 출발해 오후 4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시각은 각 공항 현지 시각 기준이며 정부 인가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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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어프레미아] |
닝보는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업·무역 도시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공급망과 중국 대외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닝보·저우산항은 중국을 대표하는 물류 거점으로 꼽힌다.
저장성 해항투자운영그룹에 따르면 닝보·저우산항은 2025년 총화물 처리량 14억3200만톤을 기록했다. 세계 항만 화물 처리량 1위를 17년 연속 유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4387만2000TEU로 세계 3위에 올랐다.
항만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닝보 노선은 관광객뿐 아니라 기업 출장 및 비즈니스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는 노선으로 평가된다. 중국 주요 산업도시와 인천을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여객 수요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닝보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사설 도서관으로 알려진 천일각을 비롯해 1844년 개항한 역사적 항구 지역 노외탄, 약 7000년 전 신석기 문화 유적지인 하모도 유적 등이 있다. 산업·비즈니스 수요와 역사·문화 관광 수요를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셈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닝보 취항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중국 정기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광과 비즈니스 목적의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선택지를 제공하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춘 노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4월 인천~워싱턴 D.C.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12월 삿포로와 호치민 노선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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