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산 평가액 1조 5194억원…주주환원·운용 효율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맵스리얼티부동산공모투자회사(이하 미래에셋맵스리얼티)가 안정적인 배당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보유자산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시장평가와 실제 자산가치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래에셋맵스리얼티는 시장평가 개선과 배당 안정성 확보, 자산 포트폴리오 효율화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전날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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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
회사는 주가순자산가치비율(P/NAV)을 핵심 관리지표로 삼았다. P/NAV는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NAV)로 나눈 값으로, 1배 미만이면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낮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다.
미래에셋맵스리얼티의 P/NAV는 지난해 9월 말 약 0.5배에서 올해 3월 말 0.6배, 9월 말 0.7배로 상승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0.8배 또는 유사 상장 부동산 투자기구의 평균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배당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 주당 142원, 내년 상반기 150원을 배당한다는 계획이다. 두 반기 배당금을 합산하면 주당 292원으로, 액면가 대비 약 5.8% 수준이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주당 300원, 액면가 기준 약 6.0%의 배당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보유자산의 평가액과 영업수익도 증가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투자자산 평가액은 1조 5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4271억원보다 923억원 늘었다. 영업수익은 336억원에서 361억원으로 25억원 증가했다.
회사는 주요 부동산의 임대율과 임대수익을 높이는 한편, 임대차 계약 만기 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임대조건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자산별 현금흐름과 순자산가치 변화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주주와의 소통도 확대한다. 홈페이지 기업설명(IR) 채널을 통해 주요 자산의 운용 현황과 순자산가치, 배당 및 자본배분 방향 등을 공개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을 매년 점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당 기반과 우량자산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자본효율성과 주당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운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보유자산의 내재가치가 시장에서 적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맵스리얼티는 지난해 오사카에 이어 올해 도쿄에서도 약 906억원 규모의 임대주택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 따라 일본 주거자산을 약 1800억원, 737세대 규모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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