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화장품 수출 40% 이상 증가…중남미 시장까지 판로 확대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K-뷰티와 K-푸드 등 국내 소비재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한류 확산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거점으로 수출 판로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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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LA 매직박스 전시장에서 개최한 '2026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 정강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 가수 에일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무협] |
무협은 엑스포럼과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LA 매직박스 전시장에서 '2026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9월 대미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LA에서 처음 열렸다.
전시회에는 화장품과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국내 소비재 기업 85개사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무협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유통기업 120여곳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지원했다. H마트와 샐리뷰티, 멕시코 유통업체 델솔 등이 참여해 사흘간 4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K-뷰티 제품 체험과 K-푸드 시식 행사, K-팝 공연 관련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약 1만6000명의 현지 관람객이 방문했다.
무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미뿐 아니라 중남미까지 국내 소비재 기업의 수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석민 무협 전무는 "한류 확산으로 화장품과 식품뿐 아니라 패션·생활용품 등 한국 소비재 전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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