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 승차권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서도 ‘예매’

철도·교통 / 문기환 기자 / 2023-10-19 10:23:24
포인트 적립,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쏘카 45%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코레일은 19일 10시부터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에서도 KTX·새마을호·무궁화호·ITX-청춘 등 코레일의 모든 열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네이버지도’, ‘카카오T’에 이어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기차예매를 위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검색하고, 좌석선택과 결제까지 가능하다.

▲코레일 기차예매 서비스 이용화면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4.14. 발표)’ 핵심과제인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안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민간앱에서 자동차검사 예약·국립수목원 예약·인천공항 지도서비스 등 총 4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 여권재발급 신청·예방접종내역 조회 등 22종도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차례대로 개통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Wallet 포인트 적립과 KB pay 머니 추첨 지급(㈜국민은행), 쏘카 45% 할인(토스), 국내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신한카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코레일은 2021년 철도 업계 최초로 네이버, 카카오와 협업을 시작으로 민간 교통앱, 금융앱에서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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