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쓱데이, 할인·한정판·체험 행사로 고객 잡는다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25 1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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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통합 쇼핑 행사 ‘쓱데이’를 진행한다. 이마트와 스타벅스, SSG닷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상품 할인과 한정판 판매, 체험형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계열사별 인기 상품과 자체 기획 상품을 앞세워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뿐 아니라 패션, 가전, 호텔,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연계해 쇼핑 혜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사진=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난해 출시 이후 매진을 기록한 캠핑TV와 포터블스크린을 개선해 선보인다. 화면 크기를 키우고 화질을 높인 제품을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 할인 판매하며, 휴대용 가방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하비클럽 키링과 토이스토리 협업 굿즈를 비롯해 홀리데이·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준비했다.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상품과 시즌 한정 제품을 통해 수요를 공략한다.

 

트레이더스는 씨와 껍질을 제거한 냉동 두리안을 판매한다.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와인앤모어는 쓱데이 와인장터를 열고 주요 와인 할인과 한정판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김창수 위스키 한정판과 가성비 와인을 선보이며, 이마트는 글렌알라키 한정판을 앱을 통해 판매한다.

 

가구와 패션 부문도 할인에 나선다. 신세계까사는 대표 소파 브랜드 캄포를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는 도시락과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주요 간편식의 양을 늘린 상품을 선보인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상품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노브랜드버거는 국산 쌀과 김 등을 활용한 비빔밥 버거를 출시하고, 앱 주문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이삭토스트 소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기념품 수요를 고려한 패키지와 구매 고객 증정품을 마련하고, 구매 금액에 따른 쇼핑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가전과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경쟁을 벌인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유모차 리퍼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샤크닌자 로봇청소기 구매 고객에게 무선청소기를 증정한다. G마켓은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주요 상품으로 내세운다.

 

W컨셉은 프론트로우 무스탕 점퍼를 할인 판매하고, 주요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데이를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의 후디와 팬츠를 할인하며, 쇼핑지원금과 구매 금액별 페이백 혜택을 마련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쓱데이 전용 기획관을 운영하고 경품과 추가 적립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까사미아 온라인몰도 앱 전용 할인 쿠폰과 타임딜을 진행한다.

 

호텔과 식음료 부문도 행사에 참여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객실 특가와 프리미엄 김치, 디퓨저, 슈톨렌 등 상품 할인에 나선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체험형 콘텐츠 확대…쇼핑몰 방문 수요 공략

 

신세계그룹은 상품 할인과 함께 오프라인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체험 행사와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한다.

 

신세계I&C는 일렉트로마트에서 주요 게임을 할인 판매하고, 게임기와 타이틀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스마트 안경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축구 게임 체험 행사와 결승전을 진행한다. 코엑스몰은 영화 ‘듄: 파트3’ 관련 부스를 마련하고, 신세계사이먼은 파주점과 부산점에서 캐릭터 테마 공간을 운영한다.

 

주류 매장 데블스도어는 쓱토버 페스트를 통해 수제 맥주 무제한 이용 행사를 진행한다. 쇼핑과 식음료를 결합해 행사 기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신세계그룹 팝업스토어 ‘쓱데이 블루밍마켓’도 열린다. 이마트와 스타벅스, 이마트24,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L&B, 신세계푸드가 참여해 각 계열사의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상품을 활용한 참여형 게임을 운영하고, 스타벅스는 뽑기 방식의 상품 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상품 진열 체험을 마련하며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처 향을 소개한다. 신세계L&B는 와인 퀴즈와 경품 행사를, 신세계푸드는 협업 베이커리와 음료 판매를 진행한다.

 

현장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운영한다. 신세계상품권과 커피 쿠폰, 호텔 다이닝 이용권, 게임기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 계열사 연계 혜택 강화…포인트·페이백으로 구매 유도

 

신세계그룹은 계열사 간 교차 구매를 유도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일정 횟수 이상 구매하고 앱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한 슈퍼 SOL과 연계한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계열사 앱에서 경품 코드를 확인한 뒤 신한 슈퍼 SOL 앱에 입력하면 상품권과 주식 쿠폰 등 다양한 혜택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쓱데이는 할인 상품 판매를 넘어 그룹 내 유통 채널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패션·가전, 호텔·식음료 등 계열사별 혜택을 연계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구매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한정판 상품부터 고물가 부담을 덜어줄 할인 상품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그룹의 여러 공간에서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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