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화락바베큐치킨으로 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외식 비즈니스 발판을 마련한 HFBG(Happy Family Business Group)가 ‘국수집’과 ‘트루짜장’ 신규 브랜드를 태국에서 런칭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방콕 방카피 지역에 오픈한 ‘국수집’은 한국 전통 한옥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분위기와 100바트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한국 전통 국수 메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운 인테리어는 마치 한국의 고즈넉한 골목길을 떠올리게 하며, 오픈형 주방에서는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픈과 동시에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구글맵 리뷰에는 "진짜 맛있어요",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 꼭 드셔보세요" 등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HFBG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년까지 방콕에 15개의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어 HFBG는 오는 12월 5일 방콕 에까마이 지역에 ‘트루짜장’ 브랜드를 추가로 오픈하며 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트루짜장’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짜장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중식 메뉴를 선보이며, 태국 현지인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10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해 태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HFBG는 한식의 인기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태국 내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HFBG 관계자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현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HFBG 관계자는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각국의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존중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외식 산업에서 선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