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컴투스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영업이익 1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4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1267억원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건재한 인기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의 효과 등도 수익구조 개선에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 |
▲ <사진=컴투스> |
컴투스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호응을 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리그 최고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러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 등 방치형 장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임 자회사를 비롯해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인터뷰’, 드라마 ‘보물섬’, ‘대도시의 사랑법’, ‘S LINE’ 등 여러 기대 작품들과 ‘에이티즈’, ‘드림캐쳐’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월드 콘서트 및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 분야의 자회사들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