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12년 연속 수상

사회 / 박성태 기자 / 2026-08-21 08: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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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상…4대 핵심 분야 일자리 생태계 구축 결실
청년 창업이룸센터·소셜벤처 육성 성과…2025년 기준 청년 고용률 전년 대비 4.9% 증가
필수노동자 지원·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등 포용적 고용 안전망 호평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화 산업과 사회혁신 생태계를 결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적 지속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기 재정 투입형 일자리를 넘어 청년 창업과 소셜벤처, 취약계층 고용 안전망을 입체적으로 엮어낸 기초지자체의 혁신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일자리대상 수상 기념 촬영 [사진=성동구청 제공]

 

이번 수상으로 성동구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15년부터 2026년까지 ‘12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일자리 행정의 독보적인 정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실적과 정책의 효과성을 종합 검증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자리 평가다.
 

성동구는 ‘성장과 동행형 회복탄력성(RESILIENCE) 일자리’를 비전으로 내걸고 ▲지역산업 육성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확대, ▲소셜벤처 집적화, ▲고용 취약계층 안전망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외부 고용 충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 왔다.
 

구는 자치구 최대 규모의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를 필두로 관학 협력 캠퍼스타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청년층의 취·창업 진입 장벽을 낮췄다. 성수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 클러스터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영리 추구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혁신 일자리 모델을 완성했다.
 

지난해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청년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전개한 결과, 국가통계포털(KOSIS) 기준 성동구의 청년(15~29세) 고용률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20~30대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이 수치로 확인됐다.
 

구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안전망 강화 정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노동 환경 개선을 선도했으며,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과 창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출자출연기관인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고용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장기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소외 없는 포용적 일자리 환경을 정착시켰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성동구의 도시 성장과 산업 지형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흔들림 없이 고도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지역과 기업,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한층 탄탄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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