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대 3000만원·사업자 최대 5억원 긴급자금 지원 및 구호텐트 50동 제공
부산·경남 임직원 중심 현장 복구 봉사단 가동…"이재민 일상 회복 총력"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남해안 일대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권이 수해 현장의 조속한 수습과 이재민 일상 복귀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과 현장 구호, 재정적 기부를 결합한 다각적 지원망을 가동하고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등 경남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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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경남지역 집중호우 직후 임시대피소 이재민을 위해 구호텐트 50동과 긴급구호키트를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현장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구호물품을 추가 공급하는 한편, 수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금융지원 방안으로는 개인 고객 대상 피해 규모 범위 내 최대 30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피해 복구와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최대 5억 원의 신규 운전자금을 공급하며,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등 유동성 부담 완화 조치도 병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물품 지원과 긴급 여신 지원에 이어 이번에 성금 2억 원을 추가로 기탁함으로써 지자체 및 지역사회의 물리적 인프라 복구까지 전방위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산불, 집중호우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단순 성금 기탁에 머물지 않고 임직원 봉사단 운영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상생 안전망을 가동해 왔다.
이번 경남지역 수해 현장에도 성금 전달과 함께 부산·경남지역 근무 임직원을 중심으로 자체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장 복구 작업에 직접 나선다.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재난 구호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침수 피해가 심각한 주택가와 상가 정리, 토사 제거 등 실질적 복구 일손을 보탤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거제·통영 등 경남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금융지원과 능동적인 현장 복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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