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 경남 교원 대상 공감교육 연수…학교 현장 확산 추진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0-11 2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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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재단이 경남 지역 교원들의 공감교육 지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미래세대의 공감 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풀무원재단은 통영RCE세자트라숲과 함께 경남권 교원을 대상으로 ‘공감교육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8일 경남 통영RCE 세자트라센터에서 열린 '공감교육 교원 연수 프로그램'에서 가천대학교 장대익 석좌교수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 초중고 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풀무원재단]

 

이번 연수는 지난 8일 경남 통영시 통영RCE세자트라숲 세자트라센터에서 열렸다. 유치원 교사부터 초중고 관리자급 교사까지 교원 30여명이 참석해 공감교육의 개념과 중요성을 살펴보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익혔다.

 

풀무원재단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어린이의 공감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공감교육을 개발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혐오와 차별 사례를 살펴보고, 빅 히스토리 관점에서 공감과 존중, 협력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통영RCE세자트라숲과 협업 범위를 경남권으로 넓혀 지역 교육 현장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추진했다.

 

연수는 이론 강연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장대익 석좌교수가 ‘공감의 반경’을 주제로 공감의 원리와 핵심 개념을 설명했다. 정서·인지·행동적 관점에서 공감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학교 현장에서 공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교육 전문기관 프로젝트플래닛의 박보은 감독이 프로젝트식 교육을 활용한 공감교육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방식을 시연하고, 참가 교원들이 직접 실습하며 교육 진행 과정을 익히도록 했다.

 

풀무원재단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통영RCE세자트라숲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 지역의 특성과 교육 환경을 반영한 공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인 풀무원재단 공감교육 사업담당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공감교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통영RCE세자트라숲과 공동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경남권 교육 현장에 맞는 공감교육을 선보여 더 많은 미래세대의 공감 능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먹거리·환경·사회 등 3대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전면 개편한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선보였다.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 환경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구시민 교육’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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