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행사를 열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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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 |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행사다.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약 9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8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기록이나 순위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손을 잡으며 함께 달리는 의미를 되새겼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어울리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취지다.
롯데는 올해 대회가 한글날에 열린 점을 고려해 ‘한글날, 장애인에게 아름다운 말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도 진행했다. 장애인을 대하는 일상적인 표현과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존중하는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완주 메달에도 한글날의 의미를 반영했다. 기존 메달에 영문으로 표기했던 대회명을 한글로 바꿔 제작해 우리말의 가치와 장애인 인식 개선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롯데 계열사들도 행사에 참여해 지원을 이어갔다.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는 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 코리아세븐은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2014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인 ‘블루(BLU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 캠페인은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의 약자로, ‘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언어 사용을 장려하고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이 캠페인의 대표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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