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생태센터, 개원 2주년 맞아 사하구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기탁

사회 / 박성태 기자 / 2026-07-13 17:25:00
임직원 자발적 모금액과 기관 사회공헌기금 결합…사하구 꿈드림센터 전달
공교육 울타리 밖 청소년 2명 맞춤형 지원…학업 복귀 및 진로 탐색 마중물
오재법 원장 “임직원 정성 모여 뜻깊어”…김태석 구청장 “지자체 차원 행정 지원 확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나눔 행보를 펼쳤다.

 

국립청소년생태센터(원장 오재법)는 개원 2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사하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을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를 거쳐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황윤미)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장학금 전달 [사진=사하구청 제공]

 

이번 장학금은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공헌 활동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조성한 성금에 기관 자체의 사회공헌기금을 더해 재원을 구성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겼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함양키 위해 설립된 전문 청소년수련시설이다. 개원 이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태 체험,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며 지역 대표 수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공교육의 울타리 벗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 2명에게 전달된다.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검정고시 준비 등 학업 복귀 비용과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등 진로 탐색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오재법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원장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정성이 모여 사하구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늘 호흡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전달식을 함께한 김태석 사하구청장 역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관련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 내 공공기관과 지자체, 전문 청소년 지원기관이 뜻을 모아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편, 장학금을 전달받은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취업 및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센터는 이번 후원금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 청소년들이 사회적 자립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