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티스트, ‘CAST 사업’ 참여 중소기업 협업제품으로 끼 발휘

연예 / 정진성 기자 / 2024-01-18 16:43:15
정혁·AB6IX·정일우 등 한류연예인 브랜드로 감춰진 재능 보여줘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류를 이끄는 연예인들과 국내 중소기업간 협업으로 탄생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패션 브랜드 제품들이 독창적 디자인과 멋스러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CAST 사업)’에는 K-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그동안 숨겨왔던 남다른 감각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류를 이끄는 연예인들과 국내 중소기업간 협업으로 탄생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패션 브랜드 제품들이 독창적 디자인과 멋스러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소기업 브랜드 협업제품들의 인기몰이 배경에 모델 정혁과 제니, 태이와 K-POP 아이돌그룹 AB6IX, 배우 정일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K-스타들의 노력이 깔린 셈이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 ‘2023 CAST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 한류의 외연 확대를 뒷받침했다. CAST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4회째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IP 매칭방식으로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패션과 뷰티, 리빙&라이프 등 3개 주요분야에서 16개 중소기업 브랜드들과 협업을 펼쳤다. IP 매칭형 주요사업은 ▲에이더 & 케이팝그룹 엔믹스(NMIXX) ▲빌라에르바티움 & 케이팝 그룹 에이비식스(AB6IX) ▲뉴트리어드바이저 & 케이팝 그룹 유나이트(YOUNITE) ▲보앤봉 & 케이팝 그룹 트라이비(TRI.BE) ▲디팩코퍼레이션 & 케이팝 그룹 빌리(Billlie) ▲큐앤코 & 모델 정혁 ▲이스트엔드 & 모델 박제니 ▲돌실나이 & 모델 태이 ▲BUHEE & 배우 정일우 등이다.

한류 IP 자율형 사업은 ▲씨앤보코 & 모델 박세정·하나령 ▲알비이엔씨 & 배우 설인아 ▲모스포츠 & 케이팝 댄스그룹 원밀리언 ▲리비저너리 & 케이팝 그룹 픽시(PIXY) ▲피텐 & 일러스트 토리양 ▲젬블로컴퍼니 & PUBG: 배틀그라운드 ▲맵씨 &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grimb) 등으로 진행됐다.

배우 정일우는 “나의 작은 센스를 브랜드에 추가해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며 “함께한 브랜드 ‘BUHEE’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센스도 인상적이었고 브랜드 가치도 100점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번째로 CAST 사업에 참여한 모델 정혁은 “평소 창작작업을 좋아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좋은 상품을 만들 기회가 주어졌다”며 “중소기업 브랜드를 알리고 상생하는 것은 물론 머릿속에 구상만 했던 것을 현실적으로 만드는 사업이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이는 “사업에 직접 참여해보니 의미가 남달랐다”며 “처음 진행하는 협업이었으나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함께 사소한 아이디어까지 반영해서 멋진 작품들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들 K-아티스트들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B2B 박람회 및 팝업스토어 운영, B2C 이벤트 등 모두 7개 글로벌 프로모션을 통해 2억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이번 CAST 사업으로 한류 콘텐츠 통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다양하고 효과적인 지원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혔다.

한편 CAST 사업과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3 CAST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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