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애경바이오팜과 손잡고 K-오메가3 공급망 구축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1-05 1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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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리가 지방산 전문기업 애경바이오팜과 협력해 K-오메가3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해외에서 정제된 오메가3 원료를 수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정제·농축 생산 기반을 활용해 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뉴트리는 5일 애경바이오팜과 K-오메가3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지난 4일 뉴트리 본사에서 열린 K-오메가3 전략적 업무 협약식에서 애경바이오팜 김성완 대표이사와 뉴트리 김도언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트리]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순도 EPA 원료의 공동 기술개발과 국내 공급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애경바이오팜의 지방산 정제 기술과 국내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원료 확보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뉴트리는 외국산 어류 원료(Crude Fish Oil)를 국내 공장에서 직접 정제·농축한 뒤 rTG형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제된 EPA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국내에서 공급받는 구조다.

 

회사는 이를 통해 원료 운송 기간을 줄이고 품질 관리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축 원료의 장거리 운송을 최소화해 신선도 유지와 원료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은 오메가3 시장에서 원료 생산과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완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료 정제와 생산 단계까지 국내 공급망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외국산 어류 원료를 사용하는 만큼 원재료 조달 단계의 해외 의존도는 유지된다. 국내 정제·농축 역량을 통해 원료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생산 인프라와 고순도 EPA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K-오메가3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애경바이오팜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오메가3 제품을 선보이고 K-오메가3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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