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영업이익 368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자체사업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약 6년 만에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821억원, 영업이익 165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127.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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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IPARK현대산업개발] |
분기 영업이익이 16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약 1685억원으로, 이번 실적은 약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5.3%로,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6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486억원도 이미 넘어섰다. 반면 누적 매출은 2조 6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해 외형 축소에도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는 서울원 아이파크 등 주요 자체사업의 공정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핵심 사업지인 서울원 아이파크의 공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천안 아이파크 시티와 파주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에서 원가율이 개선되며 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
분기별 영업이익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801억원에서 2분기 1227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3분기에는 1658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등 주요 사업장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복정역세권 개발사업과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적 개선이 재무 건전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밸류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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