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수분·유분·주름 등 항목별 진단…맞춤형 상품·스킨케어 루틴 추천
피부 변화 리포트·퍼스널 컬러 등 기능 추가…온·오프라인 연계 고도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매장에서 제공하던 체험형 피부 진단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한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상품과 관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올리브영은 15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피부 관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피부 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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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CJ올리브영] |
이번 서비스는 주요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뷰티 서비스 '스킨스캔'을 올리브영 앱에 구현한 것이다. 기존 스킨스캔은 매장에 설치된 전용 기기로 피부를 촬영·분석한 뒤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품과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피부 진단이 도입되면서 고객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전자 문진을 통해 평소 스스로 생각하는 피부 상태를 확인한 뒤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촬영하거나 기존 사진을 선택하면 AI가 피부 상태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서는 피부 유형을 비롯해 모공, 색소침착, 수분감, 유분, 주름 등 세부 항목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각 피부 고민에 대한 원인과 관리 정보를 질의응답 형태로 제공하며, 피부 고민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추천한다.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선케어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피부 관리 루틴도 제안한다. 진단 결과를 상품 구매와 연결해 고객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반복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기존 오프라인 중심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피부 상태는 계절이나 생활 습관, 사용하는 화장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고객이 필요할 때마다 재측정해 변화한 피부 컨디션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2024년 4월 스타필드고양 타운을 시작으로 주요 매장에 스킨스캔을 도입하며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스킨스캔을 올리브영 앱과 연동하는 옴니 서비스로 전환해 매장 전용 기기로 확인하던 진단 결과와 맞춤형 루틴을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모바일 피부 진단은 오프라인에서 축적한 체험형 서비스를 일상적인 모바일 관리 영역으로 확대한 조치다. 일회성 매장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일상에서 피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이용은 올리브영 앱 메인 화면이나 앱 하단 '올영매장' 탭의 '스킨스캔' 아이콘을 통해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피부 진단을 완료하고 측정 결과까지 확인한 고객에게 스킨케어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진단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올리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모바일 피부 진단 화면을 제시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초 화장품 체험분이 담긴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향후 서비스 기능도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피부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피부 변화 리포트'를 비롯해 평소 피부 관리 루틴을 반영한 상품 추천,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기능을 연내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는 모바일로 피부 변화를 꾸준히 점검하고, 자세한 진단이 필요할 때는 매장을 찾는 등 상황과 필요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뷰티 체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해 온 진단 서비스의 체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근 '스킨스캔'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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