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소아청소년과 연구자 2명 학술상…감염병·아토피 연구 성과 인정

재계 / 박제성 기자 / 2026-10-23 1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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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이은·분당서울대병원 김예경 교수 수상…각 1000만원 상금
아토피 발생 원인·침습성 세균 감염 위험 분석…예방·치료 연구 기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소아 아토피 피부염과 중증 세균 감염질환 연구에서 성과를 거둔 의료진 2명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질환별 위험요인을 분석해 맞춤형 예방·치료와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의 근거를 마련한 점이 평가받았다.

 

재단은 2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은 부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예경 조교수에게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한석 이사장, 수상자인 분당서울대병원 김예경 조교수, 전남대 의과대학 이은 부교수[사진=두산연강재단]

 

기초부문 수상자인 이 교수는 소아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시기와 지속 여부에 따라 영아기 장내 미생물과 면역·염증 반응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질환 유형별 예방·치료 연구의 근거를 제시했다.

 

임상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최근 10년간 침습성 A군 사슬알균(사슬처럼 생긴 균) 감염의 발생 추이와 중증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특히 해외에서 유행한 변이 균주를 국내에서 처음 확인해 국가 차원의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침습성 A군 사슬알균 감염은 일반적으로 인후염이나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혈액과 뇌척수액 등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중증 감염질환이다.

 

한편 재단은 2024년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을 제정해 국내 소아청소년 의학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명의 연구자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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