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부모학교 시범 운영…60가정 대상

교육 / 이상원 기자 / 2026-09-15 15:50:48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예비부모부터 36개월 양육가정까지 발달단계별 3개 트랙 구성
9월 14~21일 참여가정 모집…이해·실천·교류형 교육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예비부모부터 36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주기 연계형 부모교육에 나선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생애주기 연계형 부모교육 시범사업 부모학교를 새롭게 선보이고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참여가정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 부모학교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이번 부모학교는 기존 공통 부모교육을 기반으로 양육에 필요한 내용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녀와 함께 교육 내용을 실천하고 또래 가정과 양육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통 부모교육은 영유아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흥원이 운영해 온 부모교육 사업이다. 자녀권리존중과 아동학대 예방 등 부모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양육 지식과 실천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부모학교는 이 같은 공통 부모교육을 바탕으로 자녀의 발달단계와 가정의 양육 상황에 맞춘 교육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시범사업은 예비부모와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양육가정 총 6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라 ▲입문기(예비부모~11개월 이하) ▲영아기1(12~23개월) ▲영아기2(24~36개월)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특화교육과 가족클래스, 가족미션, 성장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특화교육에서는 기초 및 심화 강의를 제공하고, 가족클래스에서는 놀이·체험과 코칭 등을 진행한다. 가족미션을 통해 교육 내용을 가정에서 실천하고 성장공유 과정에서 참여 가정 간 경험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기존 공통 부모교육이 자녀권리존중과 아동학대 예방 등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것과 달리 부모학교는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라 교육 과정을 세분화하고 실천과 교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나 가족 대상 생활교육 등이 진행됐지만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춰 부모교육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가정의 의견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부모학교의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양육가정의 수요를 반영한 부모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남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양육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고민도 달라지는 만큼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신과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부터 함께할 수 있도록 문을 연 만큼 부모가 되는 순간부터 아이가 자라는 모든 시기에 진흥원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