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피자 구매 데이터 분석…버거·치킨과 ‘결합 구매’ 비중 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맘스터치가 1인 소비자를 겨냥한 ‘싱글피자’를 선보이며 버거와 치킨에 이어 피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존 홀 피자 중심의 메뉴 운영에서 벗어나 1인 식사 수요를 겨냥한 제품을 확대하고, 버거·치킨과의 결합 구매를 통해 가맹점의 추가 매출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는 오는 17일 ‘싱글피자’ 3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불고기페퍼로니 ▲트리플미트 ▲더블치즈포테이토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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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맘스터치] |
싱글피자는 기존 홀 피자에 비해 양과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춰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외식과 배달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1인 소비 수요에 대응하면서 피자 메뉴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불고기페퍼로니’는 불고기와 페퍼로니를 조합해 대중적인 맛을 강조했다. ‘트리플미트’는 페퍼소시지와 페퍼로니, 미트토핑을 올리고 스모키 바비큐소스를 더했다. ‘더블치즈포테이토’는 웨지감자와 케이준 감자후레이크에 치즈소스를 더해 차별화된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맘스터치가 기존 매장에서 축적한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맘스터치는 지난 5월 버거·치킨·피자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도록 브랜드 노출과 메뉴 운영 체계를 통합했다. 이후 피자를 버거·치킨과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나타나면서 메뉴 간 결합 판매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 조각피자를 판매한 직영점 6곳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각피자 구매 고객 가운데 버거·치킨을 함께 구매한 비중은 40%에 달했다. 단일 메뉴 중심의 피자 판매에서 벗어나 기존 주력 제품과 피자를 묶어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맘스터치는 이 같은 구매 패턴을 바탕으로 싱글피자를 개발하고 가맹점의 피자 판매 활성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버거와 치킨에 피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메뉴 선택 폭을 넓히고, 가맹점에는 추가적인 매출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기존 버거와 치킨에서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피자로 확장하면서 각 카테고리별로 탄탄한 메뉴 라인업과 대표 제품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버거·치킨·피자를 고객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해 즐길 수 있는 QSR 플랫폼 메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2022년 태국을 시작으로 일본, 몽골, 라오스 등 6개국에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현재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11개 매장을 추가해 총 16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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