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중국 초고압·해상풍력 공략…ZTT·헝통, 케이블 소재 공동개발

에너지·화학 / 박제성 기자 / 2026-09-22 1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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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ZTT·헝통과 소재 공동개발
500kV XLPE·HVDC까지 기술 협력…글로벌 고부가 케이블 시장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이 중국 초고압 송전과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대표 케이블 기업들과 차세대 절연·반도전 소재 공동개발에 나서며 고부가 케이블 소재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

 

▲ 한화솔루션, 'Wire China 2026' 제품 전시 현장[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Wire & Cable(와이어&케이블) 부문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Wire China 2026’에 참가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와 순환형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500kV급 초고압 케이블용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반도전 소재, 폐케이블 소재를 다시 케이블 소재로 활용하는 순환형 XLPE ‘Closed Loop’ 솔루션을 공개한다.

 

중국 주요 업체들과의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회사는 22일 중국의  ZTT와 132kV급 해상풍력용 Wet-type(웻-타입) 케이블에 적용되는 TR-XLPE와 반도전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헝통과도 초고압·해저·HVDC 케이블용 XLPE 절연 소재와 반도전 차폐 소재 공동개발에 나선다.

 

TR-XLPE는 해상풍력 케이블처럼 수분에 지속 노출되는 환경에서 절연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고기능 소재다. 한화솔루션이 소재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ZTT는 케이블 시료 제작과 성능 검증을 맡는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국 내 초고압 송전과 해상풍력 시장에서 기술 검증과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부가 케이블 소재 사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까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Wire & Cable 부문 대표는 “중국은 초고압 송전과 해상풍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현지 주요 고객사와의 공동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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