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용 발전기 엔진 수요 확대…내년 군산 신공장 생산 돌입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건설기계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발전기용 엔진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4% 가까이 늘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가 엔진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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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챗GPT4] |
26일 HD건설기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915억원, 영업이익은 1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23.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은 매출 1조6235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을 기록했다. 중동·아프리카 시장은 부진했지만 인프라·광산 투자 확대에 힘입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지역별 매출 증가율은 독립국가연합(CIS)·동남아·대양주 30.2%, 인도 26.6%, 중남미 26.8%를 기록했다.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엔진 사업은 매출 3940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올렸다. 데이터센터용 발전기와 산업용 엔진 판매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14%를 기록했다.
HD건설기계는 2027년부터 군산 신공장에서 메가와트(MW)급 발전기용 디젤엔진을 생산하고, 인천공장 대형 가스엔진 생산라인도 증설해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환율 하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신제품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센터용 엔진 사업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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