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지난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기념해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공항에서 매일 22시 15분에 출발, 현지 시각으로 23시 50분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다음 날 오전 02시 50분에 출발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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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진에어] |
이날 취항식은 진에어 임직원들이 참석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노선 운항은 최근 급증하는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려는 조치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을 방문한 대만 국적 여행객은 약 8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증가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어, 대만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대만 관광객에게 제주의 아름다움이 알려지고 제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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