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게이밍 OLED 라인업 공개

전기전자·IT / 황성완 기자 / 2026-06-01 14:35:36
4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서 글로벌 주요 고객사 대상 '게이밍 OLED 로드쇼' 진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최고 기술과 업계 최대 라인업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게이밍 OLED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만 게이밍 OLED 로드쇼’를 열고 최첨단 게이밍 OLED 제품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고 고객사에 미래 게이밍 OLED의 기술 발전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로드쇼는 ‘더 빠르고 더 선명하고 더 밝은 디스플레이 경험(Empowering Faster, Clearer, Brighter Display Experiences)’을 주제로,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세트사 20여 곳이 방문해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로드쇼에서 ▲플래그십 게이밍 OLED 라인업 ▲차세대 게이밍 OLED 기술 로드맵을 공개한다. 또 게이밍 OLED의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LCD 패널과 비교 시연도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인치대부터 40인치대까지 세계 최대 게이밍 OLED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는 39인치 제품을 비롯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27인치 모니터용 OLED 등을 만나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39인치 OLED 모니터 패널은 세계 최초로 5K2K의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21:9의 넓은 화면비와 최대 1,500R 곡률 디자인을 더해 생동감 있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존 OLED 중 유일하게 R(red)·G(green)·B(blue) 세 가지 서브픽셀을 균일한 사이즈로 일렬 배열한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배열은 픽셀 간 간격이 비교적 좁고 일정하게 유지된다. 동시에 240Hz의 고주사율을 구현해 게이밍과 문서작업에 모두 최적화됐다.

 

차세대 기술 존에서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표준 기구인VESA의 Display HDR True Black 1000 수준에 도달하는 게이밍 OLED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컬러를 왜곡 없이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 패널은 무려 피크 휘도가 2000니트에 달해 극대화된 명암비를 기반으로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27인치 5K OLED 패널은 220PPI(1인치 당 픽셀 개수)의 화질 선명도를 바탕으로 출력물 수준의 디테일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그래픽 디자인·영상 편집 등 디테일이 중요한 작업에서 왜곡을 최소화하고 색 번짐 현상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이 밖에도 고가의 그래픽 카드 없이 고주사율 콘텐츠를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인 'BFI((Black Frame Insertion)'와 초고주사율 모드와 초고해상도 모드를 사용자가 전환할 수 있는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2.0’ 등 차세대 OLED 기술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10여년간 쌓아온 탠덤 W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모니터 OLED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약2년만에 글로벌 모니터 세트사 10여 곳을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모니터의 핵심 성능인 주사율, 응답속도, 해상도 모두 현존 OLED 모니터 패널 중 최고 기록을 확보하고 있다. 몰입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사율도 최저치를 경신했다. 자체 개발한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현존 모니터 패널 중 가장 낮은 반사율(0.3%)도 확보했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LCD 패널과의 비교 시연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사율의 OLED 패널을 사용할 때조차 고주사율의LCD 패널 대비 잔상, 상 겹침 현상 등에서 실제 사용 경험이 월등하다는 점을 증명한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대형 OLED 분야에서 쌓아온 LG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현재 제품은 물론 차세대 제품을 글로벌 고객사에 제안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신뢰 관계를 두텁게 쌓아갈 것”이라며 “게이머라면 누구나 꿈꾸는 완벽한 디스플레이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근속 5년 이상 기능직과 근속 20년 이상(또는 만 45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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