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깨먹는 연세 하트 생크림빵' 3개월 만에 110만개 판매 돌파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7-26 14:22: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선보인 '깨먹는 연세 하트 생크림빵'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만개를 돌파했다.

 

BGF리테일은 '깨먹는 연세 하트 생크림빵'이 제품 상단의 초콜릿 코팅을 직접 깨뜨려 먹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을 깨뜨리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식감과 시각적 재미, 참여 요소가 결합되면서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 [사진=BGF리테일]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말 출시 직후 냉장 디저트 매출 상위 5위권에 진입했으며, SNS 화제성을 바탕으로 출시 6일 만에 냉장 디저트 매출 1위에 올랐다.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만개를 넘어섰다.

 

CU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깨먹는 크로칸슈', '깨먹는 와그작볼', '크림가득 쿠키슈', '스프링클 케이크' 등 총 15종의 '깨먹는' 콘셉트 디저트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현재 150만개를 돌파했다.

 

업계는 이 같은 성과가 최근 디저트 소비 트렌드 변화와 맞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초콜릿이나 설탕으로 코팅한 제품을 직접 깨뜨려 먹는 방식이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맛과 비주얼뿐 아니라 바삭한 식감과 소리까지 즐기는 오감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숏폼 콘텐츠와 SNS 이용이 증가하면서 제품을 깨뜨리는 장면을 촬영해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재미와 참여 요소를 갖춘 경험형 디저트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CU는 식감 중심 디저트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두바이 쫀득 찹쌀떡'과 '버터떡'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깨먹는 연세 하트 생크림빵'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달에도 관련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초코쉘 찰떡꼬치' 2종(티라미수·복숭아요거트)은 초콜릿 코팅을 더해 바삭한 겉면과 쫄깃한 찰떡 식감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8일에는 이른바 '왁뿌'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왁뿌 소금빵'도 선보인다. 화이트 초콜릿 코팅 위에 패션후르츠 크림을 채워 짭짤한 버터 풍미와 달콤한 과일 크림의 조화를 구현했다.

 

권유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최근 디저트는 맛을 넘어 직접 깨뜨리고 촬영해 공유하는 경험 소비 문화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1200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5.2%, 68.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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