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협력 AI 교육·데이터 기반 인재육성 체계 구축…인사평가·승진에도 활용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인사관리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유럽의 권위 있는 인적자원개발(HRD)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직원별 역량에 맞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인사평가와 승진에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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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leash Award 수상식. 안중은 경영관리부사장(가운데)[사진=한전] |
한전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HRD(세계인적자원관리) 콘퍼런스 'Unleash World(세계 학습 및 인재개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2026 Unleash L&D Award(언리시 기업 주관 세계 학습 및 인재개발상)'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글로벌 HR테크 기업 Unleash가 인재육성 전략과 교육 성과, 조직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수여한다.
한전은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2030 HR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AI 전환(AX)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공공기관 최초로 AI 맞춤형 교육과정인 'KEPCO(한전) AX(AI 전환)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AI 활용을 주도할 리더와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교육 이력과 직무별 역량을 분석해 적합한 교육을 추천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교육 성과와 자격증 등 전문성을 디지털 배지로 인증하고, 이를 인사평가와 승진 심사, 사내 보직 선발에도 활용하고 있다.
한전은 앞서 미국 인재개발협회(ATD) 주관 시상식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의 인재육성 체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축적한 교육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외부 기관과 공유해 국내 HRD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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