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태국 교육기업과 손잡고 현지 출판·인쇄 및 디지털 교육시장 확대에 나선다. 기존 영어교육 콘텐츠의 현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 코스웨어를 접목해 태국 정부 및 학교 교육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웅진컴퍼스는 태국 교육기업 더 마스터 그룹 매니지먼트(The Master Group Management)와 영어교육 콘텐츠 출판·인쇄 및 디지털 교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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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3일 태국 방콕에서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왼쪽)와 폰텝 미랏파이(Phontep Miratphai) 더 마스터 그룹 매니지먼트 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웅진씽크빅] |
이번 협약은 웅진컴퍼스가 보유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 및 브랜드 경쟁력과 더 마스터 그룹 매니지먼트의 현지 교육시장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태국 교육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지 정부 및 학교 교육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웅진컴퍼스의 출판 브랜드 ‘컴퍼스 퍼블리싱(Compass Publishing)’을 라이선싱해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영어교재 ‘스마트 잉글리시(Smart English)’를 ‘프라임 잉글리시(Prime English)’로 새롭게 출판·유통한다.
현지 교육시장에 맞춰 브랜드와 콘텐츠를 재정비하는 한편, 프라임 잉글리시의 해외 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태국 시장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른 국가로 콘텐츠 유통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는 웅진컴퍼스의 AI 코스웨어 ‘컴퍼스 클래스핏(Compass Classfit)’을 활용한 현지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프라임 잉글리시 교재 콘텐츠와 학습자료를 클래스핏과 연계하고, 태국 교육환경에 적합한 AI 기반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재 공급을 넘어 출판 콘텐츠와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현지에 적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프라인 교재와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연계해 태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출판·인쇄·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간다.
웅진컴퍼스는 태국에서 사업모델을 구축한 뒤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른 해외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의 유통 및 교육시장 네트워크와 웅진컴퍼스의 콘텐츠·AI 교육 역량을 결합해 국가별 교육환경에 맞는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웅진컴퍼스의 브랜드 파워와 AI 교육 서비스 경쟁력을 현지 파트너의 시장 경쟁력과 결합하는 글로벌 사업모델”이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각 국가의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AI 코스웨어를 함께 공급하며 글로벌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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