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cloud가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AIDC)에서 축적한 기술·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AX 실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AX 인프라 파트너’로 도약한다.
| ▲김봉균 kt cloud 대표가 ‘kt cloud summit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cloud] |
kt cloud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 cloud summit 2026(KT 클라우드 서밋 2026)’을 개최하고, 고객의 AX 실행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과 AIDC 공급 로드맵을 공개했다.
AIDC 분야에서 kt cloud는 2031년까지 20여 개 사이트에 1GW 이상의 인프라를 공급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kt cloud PLATFORM’을 중심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통합하고, 향후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AI 모델·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Composite AI’로 확장한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분야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kt cloud summit 2026’는 공공기관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AX 추진에 필요한 기술과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kt cloud는 클라우드와 AIDC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AX 실행을 지원할 사업 전략과 기술 해법을 소개했다. KT그룹의 네트워크·AI 인프라와 연계해 그룹 차원의 AX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행사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AX’를 슬로건으로, ‘AX 실행을 더 쉽게, 비즈니스 확장을 더 빠르게’를 부제로 내걸고 키노트와 20개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봉균 kt cloud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공용준 Cloud본부장과 최옥진 DC본부장, 김민석 경북도청 정책실장, 전명준 KT Enterprise서비스본부장, 황세훈 SGC 지주부문 상무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했다.
김봉균 대표는 환영사에서 KT의 ‘AX Platform Company’ 비전 아래 kt cloud가 클라우드와 AIDC 등 AX 구현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며 고객의 AX 실행을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강조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kt cloud PLATFORM’을 기반으로 고객의 수요와 업무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공공 분야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민간으로 확대해 DR과 AI 활용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AIDC 분야에서는 25년 이상 축적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kt cloud의 전력·냉각·운영 자동화 기술에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전문 파트너사의 기술을 결합해 AIDC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AIDC 공급 규모를 1GW까지 확대하고, 고객별 요구에 맞춰 규모와 입지를 유연하게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빅테크와 네오클라우드 등 글로벌 AIDC 수요도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공용준 Cloud본부장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성능·비용·데이터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자원을 선택·조합하는 ‘Composite Cloud’를 거쳐, 데이터와 GPU·NPU 등 컴퓨팅 자원, AI 모델,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실행 체계로 연결하는 ‘Composite AI’로 확장한다는 방향을 밝혔다.
실제 고객 사례로는 경북도청 김민석 정책실장이 민관 협력형 ‘경북 AI·CDC’를 공공 AX 거점으로 구축하고, 정책결정·행정·재난·돌봄 등 4대 핵심 공공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계획을 공유했다.
AIDC 사업도 공급 규모 확대와 함께 기술·네트워크·파트너십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구체화됐다. 최옥진 DC본부장은 수도권의 고객 맞춤형 AIDC와 비수도권의 글로벌 연계형 AIDC를 중심으로 권역별 클러스터를 확대해 2031년까지 20여 개 사이트에 1GW 이상의 인프라를 공급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액체냉각·초고밀도 전력, AI 기반 지능형 운용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 트윈·로봇, OCP(Open Compute Project) 개방형 표준 등을 활용해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명준 KT Enterprise서비스본부장은 초저지연 백본망을 활용해 지역별로 분산된 AIDC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연결하는 네트워크 전략을 제시했다. SGC 황세훈 지주부문 상무는 전력·에너지 인프라와 kt cloud의 AIDC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한 모듈러 AIDC 공동 개발 방향을 밝히며, 수요에 따라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AIDC & AX Infrastructure’와 ‘Cloud Platform/Services’ 등 2개 트랙에서 총 20개 세션이 진행됐다. kt cloud와 참여 기업의 전문가들은 D2C 냉각, 클라우드 네이티브, DaaS, DR 등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구축·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고객의 AX 추진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했다.
kt cloud는 D2C(Direct-to-Chip Cooling) 냉각을 비롯한 AIDC 구축·운영 전략과 kt cloud PLATFORM 아키텍처, 고가용성 인프라·DR, 쿠버네티스 활용 방안 등 주요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파트너사들도 AI 인프라·플랫폼, 데이터센터 운영, 재해복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AIDC·kt cloud PLATFORM·AI API 등 세 영역을 중심으로 kt cloud의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AIDC 구축·운영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고가용성 확보 방안, 고객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기능 등을 전시와 시연을 통해 소개했으며, 리벨리온, 래블업, 디딤, 델 테크놀로지스·이테크시스템, 이피코리아 등 주요 파트너사들도 AX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김봉균 kt cloud 대표는 “kt cloud summit은 고객이 자사에 맞는 AX 실행 방안을 찾고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라며 “축적된 클라우드·AIDC 기술과 운영 경험에 KT그룹의 AX 핵심 인프라, 파트너사의 전문 기술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고도화까지 함께하며 AX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박윤영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kt cloud 목동2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KT그룹의 AIDC·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과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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