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투자유치 350억 달러 달성 위해 지자체와 협력

경제정책 / 이준 기자 / 2024-05-12 15:05:15

[메가경제=이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가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 현장 모습. [사진=KOTRA]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에도 신고액 기준 70.5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투자유치 확대 기조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에서 인베스트 코리아는 ▲외국인 투자 제도와 외국인 투자 촉진법 개정 사항 ▲투자유치 프로세스 ▲현금지원 및 입지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각 분야 산업 전문가가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반도체·AI·이차전지·에너지 업계 전망을 분석하고, 국내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 대전광역시 등 투자유치 담당자가 지역 투자유치 사례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산업부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이번 워크숍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에도 대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투자유치 담당자가 상시로 관련 내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워크숍 외에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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