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글·사진전 100만 관람 기념행사 성황

나눔사회 / 이준 기자 / 2026-06-22 20:59:58
'100만 개의 스토리' 주제로 감동과 힐링 선사
▲ 하나님의 교회가 '우리 어머니'글과 사진전 100만 관람 돌파를 기념하는'100만개의 스토리 행사'를 21일 경기도 성남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했다. 각계각층에서 3000명이 참석했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어머니 사랑’을 조명해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애를 증진해온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이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와 주관사 멜기세덱출판사가 이를 기념해 21일 ‘100만 개의 스토리’라는 행사를 열었다. 이달 7일 전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어머니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어머니 사랑의 소중함과 어머니전의 선한 영향력을 되새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가 열린 경기 성남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 외교계, 정·재계, 법조계, 학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에서 3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개막행사에서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100만 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관람객 수가 아니다”라며 “그 안에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어머니께 미처 전하지 못한 감사가,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며 조용히 눈물 흘린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겼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어머니전의 감동은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누군가를 품을 때, 조건 없이 사랑하고 기다려줄 때 어머니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계속된다”며 “마음에 어머니의 사랑이 깊은 위로와 감동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머니전이 국내 77곳에서 순회하는 동안 전시장을 찾았던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잇달았다.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우리에게 따뜻한 어머니 사랑을 돋보이게 한 어머니전이 벌써 100만을 돌파했다니 축하드린다”며 “가족애를 확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경조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지사는 “어머니전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1000만 관람객도 돌파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하며 “어머니 사랑으로 더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2부 기념행사는 2013년부터 이어진 13년간의 전시회 여정을 파노라마로 담은 오프닝 영상으로 막을 열었다. ‘마음의 고향 어머니’라는 제목의 기념 영상은 전시 기획 단계부터 100만 관람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해진 감동의 현장을 비췄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 평생 거친 바다에서 살아온 해녀들의 단체 관람 장면과 각국 언어로 어머니 사랑을 읽어 내려가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 사랑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가정과 사회 공동체가 따뜻하게 회복되는 ‘어머니전 효과’는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전시작 중 수필 ‘따뜻한 온돌방의 비밀’과 ‘엄마와 보름달 빵’이 영상과 샌드아트로 구현되자 유년시절 어머니 사랑을 추억하며 객석 곳곳에서 눈물과 미소가 번졌다. 이후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가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 ‘시네마 파라디소’를 선보이며 감동에 선율을 더했다. 청소년합창단이 한국의 대표 동요 ‘반달’, ‘섬집아기’, ‘엄마야 누나야’, ‘고향의 봄’을 청아한 음색에 담아 메들리로 펼쳤다. 남성 4중창이 고향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그린 ‘향수’를, 여성 4중창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은 사모곡 ‘바람이 머무는 날’을 부른 후 ‘아름다운 나라’로 웅장한 감동을 주며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종이 카네이션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전후 부대행사장에 마련된 ‘나만의 어머니 사전’ 코너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당신에게 어머니란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에 재치 있고 가슴 뭉클한 글귀를 메모지에 적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어머니는 슈퍼우먼”, “나의 영웅 나의 눈물 나의 희망”, “마르지 않는 샘” 등으로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행사가 끝난 후 돌아가는 발걸음마다 그리움, 추억, 소망이 피어났다. 롬보 하시엘데네 주한 몽골대사관 참사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머니전을 통해 감동과 힘을 얻고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주 화성시 의원은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희생, 봉사가 담긴 이야기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우리가 지켜야 할 자식의 도리와 가치관에 대해 알려주는 만큼 어머니전이 우리 사회가 올바로 나아갈 수 있는 지름길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안충선(57) 씨는 “어머니가 많이 떠올랐고, 아내도 어머니이니 아내에게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족을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공헌형 전시인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국내는 물론 미국, 페루, 칠레, 필리핀 등에서도 열렸다. 현재 제주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인천, 대전, 경기 성남 등지에서 전시 중이다. 지역민들의 정서적 지원과 가족 간 소통을 돕는 전시로 각계각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 여러 기관이 이러한 공헌을 인정하여 30여 회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어머니전 후속 전시로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도 열리고 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희생해온 아버지 삶의 궤적을 돌아보며 가족의 화합을 돕는다. 지금까지 30만여 명이 다녀갔고, 현재 대구, 울산, 전주에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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