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비용·신공법 제때 반영…적정 공사비 기반 상생 체계 구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전기공사업계와 손잡고 공사원가 산정 기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전력망 투자 확대에 맞춰 원가 분쟁을 줄이고 안전비용과 신공법을 제때 반영해 전력망 확충 속도를 높인다는 취지인 것이다.
![]() |
| ▲(왼쪽부터) 조재형 전기산업연합회 처장, 김경훈 한전 기술기획처장, 김경주 전기공사협회 이사[사진=한전] |
한전은 지난 22일 충북 오송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대한전기산업연합회, 한국전기공사협회와 ‘공사원가 산정기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기관은 ▲공정·합리적 공사원가 기준 마련 ▲공사원가 협의체 운영 제도화 ▲원가 분쟁 발생 시 협의체 우선 조정 ▲현장 안전을 고려한 원가 기준 적용 ▲신공법·신사업 원가의 신속한 반영 등을 추진한다.
앞서 한전과 두 기관은 지난 4월 ‘공사원가 산정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관련 현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체를 상시적인 원가 조정·협력 창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력망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적정 공사비 산정과 현장 안전비용 반영을 통해 전기업계와의 갈등을 줄이고 국가 전력망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업계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사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높이겠다”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상시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