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넘어 생태계 확장하는 원체인…원(ONE) 표기 확대

게임 / 이상원 기자 / 2026-09-17 11:30:21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고팍스·코인원·엘뱅크 기존 자산명·티커 변경…리브랜딩 진행
크라켄 달러마켓 신규 상장…거래소 확대하며 글로벌 접점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와 정보 플랫폼에서 원체인(ONEchain)의 네이티브 토큰 원($ONE) 표기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원(ONE) 리브랜딩을 계기로 기존 거래소에서는 자산명과 티커를 변경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한편, 새로운 거래소에서는 원($ONE)의 신규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와 정보 조회 등 가상자산 이용자 접점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지난 16일 기존 거래 지원 자산의 가상자산명을 크로쓰(CROSS)에서 원체인으로 변경하고 티커도 $CROSS에서 $ONE으로 교체했다.
 

▲ 코인마켓캡에 원체인과 원($ONE) 표기가 반영된 이미지. [사진=넥써쓰]

코인원 역시 기존 거래 지원 자산에 원체인과 $ONE 표기를 적용하고 원화마켓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엘뱅크(LBank)도 지난 9일 현물과 선물 자산의 표시명을 $CROSS에서 $ONE으로 변경했다.

이들 거래소의 변화는 기존에 거래가 지원되던 자산의 명칭과 티커를 변경한 리브랜딩 작업이다. 새로운 토큰을 발행하거나 기존 보유 자산을 다른 자산으로 교환하는 신규 상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반면 크라켄(Kraken)의 경우 원($ONE)이 새로운 거래소에 진입한 신규 상장 사례다. 원($ONE)은 지난 9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달러마켓에 새롭게 상장됐다.

기존 거래소에서의 리브랜딩이 자산의 브랜드와 표기를 통일하는 과정이라면, 크라켄 상장은 원($ONE)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거래소와 거래 경로가 추가됐다는 의미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두고 있는 크라켄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도 확대됐다.

블록체인 탐색기와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에서도 새로운 명칭이 확산하고 있다. 비에스씨스캔(BscScan)을 비롯해 코인게코(CoinGecko),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크립토랭크(Cryptorank), 코인파프리카(CoinPaprika) 등이 원체인과 원($ONE) 표기를 반영했다. 바이낸스의 가상자산 가격 정보 화면에도 원체인과 원($ONE), 새로운 로고가 적용됐다.

리브랜딩에 따라 네트워크의 기술적 기반과 스마트계약, 토큰 발행 구조, 개발 주체 등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자산의 기술적 기반을 유지하면서 외부에 표시되는 브랜드와 티커를 통합하는 작업이다.

다만 일부 해외 거래소의 기술적 거래쌍과 인터넷 주소에는 여전히 $CROSS가 사용되고 있다. 거래소마다 자산 심사와 데이터 관리 체계가 다른 만큼 리브랜딩이 모든 서비스에 동시에 반영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티커는 거래소에서 자산을 검색하거나 거래쌍과 입출금 네트워크를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동일한 티커를 사용하는 다른 가상자산이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자산을 거래하거나 전송할 때는 명칭과 티커뿐 아니라 스마트계약 주소와 지원 네트워크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팍스도 원($ONE)이 다른 거래소에서 같은 티커를 사용하는 하모니(Harmony)와 별개의 자산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 기준 원($ONE)은 최근 1주일간 17.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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