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에도 1790억원 조기 지급…명절마다 협력사 유동성 지원
지역사회 나눔도 병행…대전·창원·거제·울산 등서 명절음식·생필품 전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약 185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2·3차 협력사까지 상생 효과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한화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주요 계열사를 통해 1580여개 협력사에 약 185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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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화그룹] |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25억원, 한화오션이 550억원, 한화시스템이 245억원, 한화 건설부문이 140억원 등을 조기 집행한다.
통상적인 지급일보다 앞서 대금이 지급되면서 협력사들은 추석 명절을 앞둔 임직원 성과급과 급여 지급은 물론 2·3차 협력사에 대한 자재대금 등 각종 비용을 보다 원활하게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한화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도 약 179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상생경영 원칙인 ‘함께 멀리’를 강조했다. 당시 김 회장은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고 밝히며 협력사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주문했다.
이번 추석에는 협력사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창원·여수 등 주요 사업장에서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쌀과 다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도 거제·울산·대전 등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한화그룹은 명절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병행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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