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지난달 31일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개인 컵 사용의 날’과 ‘로비 음악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씨티은행 ESG 협의회가 기획하고, 서울시와 한빛예술단과 협력하여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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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개인 컵 사용의 날’과 ‘로비 음악회’ 행사 현장. [사진=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서울시 광화문 에코존 동행단에 참여하여 환경 보호에 대한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 컵 사용의 날’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개인컵을 지참한 임직원과 시민분들께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로비 음악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씨티은행이 추구하는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음악회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김종훈)의 영화 시네마천국 OST ▲DTL 밴드의 오르막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강의 및 교육영상, 체험이 하나로 묶인 이색적인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점심시간에 진행된 음악회에는 100여명의 직원과 시민분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음악을 통해 장애 예술가들의 재능을 직접 체험하면서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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