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체험·멘토 특강 통해 정서 회복·가족 유대감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체육꿈나무 장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 선수들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교보교육재단은 교보생명과 함께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2026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가족사랑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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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가족사랑캠프’에서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
이번 캠프는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이 경쟁과 훈련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가족과 함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장학생 가족 80여명이 참석해 숲 체험과 가족 미션 프로그램, 장학생 가족 네트워킹, 스포츠 진로 특강 등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별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학생 선수와 아버지들은 플라잉디스크 활동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들은 해먹 체험과 숲 산책으로 구성된 ‘그린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을 취했다. 이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미션! 슐런’과 ‘포레스트 가디언즈’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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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가족사랑캠프’에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선수(앞줄 가운데)와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선수의 멘토 특강도 마련됐다. 박 선수는 올림픽 출전 좌절 등 선수 생활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운동은 몸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하는 재능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슬럼프를 극복했던 경험을 장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학부모들에게는 “경기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 아이들이 언제든 돌아와 쉴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돼 달라”고 조언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경기 결과에 흔들리기보다 스포츠 자체를 즐길 때 진정한 성장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도 가정과 함께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독서·진로·스포츠 심리상담·재활운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유소년 체육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성적과 인성, 비전, 학업 및 생활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빙상·수영·유도·육상·체조·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장학금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오는 7월부터 약 한 달간 충북과 경기,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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