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휴식제' 및 탄력 근무 당부…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성동구가 지난 7월 29일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야외근로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동구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 ▲ 재개발 공사장 폭염 대응 현장 점검하는 유보화 성동구청장 [사진=성동구청 제공] |
이번 점검에는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직접 나서 재개발 공사장부터 무더위쉼터, 폭염 취약가구,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차례로 둘러보며 폭염 대응 상황을 챙겼다.
유 구청장은 먼저 재개발 공사장을 방문해 '무더위 휴식제' 준수 여부, 야외근로자의 휴식시간 보장 상태, 냉방물품 비치 실태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정밀 확인했다. 유 구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폭염경보 발효 기간 동안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설비 가동 상태와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폭염 시간대에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또한 방문간호사와 함께 폭염 취약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와 냉방기 가동 실태를 확인했으며, 건강 이상징후 발생 시 즉시 관가에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찾아 폭염 속 이동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있는지 살폈다.
| ▲ 무더위쉼터(경로당) 운영 상황 점검 [사진=성동구청 제공] |
현재 성동구는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무더위쉼터 및 스마트쉼터 운영, 취약계층 안부 확인, 재난도우미 예찰,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가동을 통해 주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같은 폭염이라도 홀몸 어르신이나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더위에 취약한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에 두고 세심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