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현소하, 정규 앨범 ‘MIDNIGHT BLOOM’ 공개

엔터테인먼트 / 양대선 기자 / 2026-03-16 08:44:52
“꽃이 피고 지듯 사람의 마음도 흐른다”
“한국 감성의 귀환”…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드는 15곡 수록. 싱어송라이터 현소하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싱어송라이터 현소하가 사랑과 인생의 감정을 꽃으로 풀어낸 새 앨범 ‘MIDNIGHT BLOOM’을 선보인다. 현소하는 이번 앨범에 대해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이 인간의 삶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며 “사랑과 그리움, 기다림 같은 감정을 꽃에 비유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싱어송라이터 현소하

 

짧은 영상과 강한 자극이 중심이 된 최근 음악 시장의 흐름 속에서 싱어송라이터 현소하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진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것일까.”

현소하의 이번 앨범 ‘MIDNIGHT BLOOM’ 에는 민들레, 찔레꽃, 무궁화, 벛꽃 같은 자연의 상징이 등장한다. 꽃이 피고 지는 흐름을 통해 설렘과 사랑, 상실과 그리움, 기다림과 재회로 이어지는 감정의 시간을 표현한다. 여기에 현대적인 사운드와 편곡을 더해 전통적인 서정성과 감각을 함께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익숙한 트로트와 발라드의 감정에 신스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공기가 더해진다. 현소하는 기존에 EDM과 팝 기반의 작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트로트와 발라드에 신스팝적인 질감을 자연스럽게 더해 전통적인 정서와 세련된 분위기가 공존하는 곡들을 완성했다.

“트로트와 발라드가 가진 감정은 그대로 두고, 제가 익숙했던 팝과 신스 사운드를 조심스럽게 덧입혔어요. 장르를 섞는다기보다, 지금의 감각으로 다시 숨 쉬게 하고 싶었어요.”

프로듀서형 아티스트 현소하는 이번 앨범에서 가사와 멜로디에 머무르지 않고,감정의 결을 음악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편곡과 사운드 구성까지 직접 참여했다. 곡마다 감정의 흐름에 맞춰 악기 배치와 밀도를 조절하며, 과장되지 않은 정서를 음악 전반에 녹여냈다. 보컬 튠과 믹싱은 전문 엔지니어의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MIDNIGHT BLOOM’ 에는 사랑과 인생의 감정을 다양한 상징으로 풀어낸 곡들이 담겼다. ‘화무십일홍’, ‘기억을 지운 자리’, ‘스트로베리 립스’, ‘돌아와줘’, ‘손잡아줘요’, ‘러브 허밍’, ‘너는 나의 운명’, ‘제주의 바람’, ‘내 인생은 영화’, ‘봄처녀’, ‘그대 꿈속을 걸어요’, ‘찔레’, ‘일편단심 민들레’, ‘재회’ 등 총 15곡 구성으로 정규앨범 단위로 정리한 감정의 기록이다.

소비되는 음악이 중심이 된 시대 속에서 현소하는 잊혀진 감정의 여운과 서정적인 발라드 감성을 다시 노래한다. 현소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잊혀진 감성을 다시 노래하며 세대와 시간을 연결하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한 사람의 삶이 성장과 시련, 치유를 거쳐 다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5가지의 서사적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현소하는 “한 곡 한 곡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도록 만들고 싶었다”며 “설렘에서 시작해 상실을 지나 다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제작 과정 또한 팬들과 공유되고 있다. 버스킹 공연을 통한 보컬 경험과 작사, 녹음 과정, 에디팅 작업, 녹음 직후의 보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현소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현소하는 이번 앨범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이며 제작 과정과 음악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음악 흐름 속에서도 감정과 진심이 담긴 노래가 여전히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대중의 참여와 응원으로 확인해보려는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이번 앨범은 특히 공연과 라이브 무대에서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으며, 대중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정서적 공감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텀블벅이 진행되는 동안 인스타그램으로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의 데모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현소하는 “사람의 인생도 꽃처럼 피고 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을 음악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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