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일본의 세계적 파티시에 고야마 스스무(Susumu Koyama)와 손잡고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호텔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과 1층 델리카한스에서 고야마 스스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토 출신인 고야마 스스무는 프랑스 초콜릿 협회 ‘C.C.C’ 주관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파티시에다. 2003년 일본 효고현 산다시에 ‘파티시에 에스 고야마(Patissier es KOYAMA)’를 설립한 이후, 하루 1,600개 이상 판매되는 ‘고야마 롤’을 비롯해 1,000여 종의 제과·베이커리·초콜릿 제품을 선보이며 디저트 업계에서 독창적인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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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 서울, 日 유명 파티시에 고야마 스스무 팝업스토어 개설 |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케이크 3종, 디저트 7종, 베이커리 5종 등 총 15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고야마 스페셜 롤 케이크’는 부드러운 스펀지와 카라멜 가나슈가 어우러진 팝업 한정 상품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13일부터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지정일 수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말차와 딸기를 조합한 ‘말차 딸기 쇼트케이크’, 진한 크림치즈와 딸기로 만든 ‘딸기 푸딩케이크’, 머스터드 소시지빵, 감자샐러드 토스트, 미트소스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고야마 스스무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를 공략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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