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서 ‘아름인 상생마켓’ 열어 사회적기업·소상공인 지원…1대1 매칭기부 병행
박창훈 사장 등 임부서장 ‘드림박스’ 제작…소아암 환아 1천 명에 지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카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상생을 일상 속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전사적 ESG 축제의 장을 열었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임직원과 인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환경(E)과 사회(S) 분야의 가치를 나누는 '신한카드 ESG 위크(Week)'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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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사진 오른쪽)과 임부서장 100여 명이 장기입원 환아를 위한 항균·문구용품 키트 제작 및 포장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약자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13일에는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Julian Quintart)을 초청해 사내 특강을 열었다. 줄리안은 '기후위기에 따른 금융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금융업계가 당면한 환경 과제와 실천 방향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캠페인인 '신그러운 챌린지'에 동참해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와 운동용품을 기부하는 자원순환 나눔을 펼쳤다. 모인 물품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와 친환경 재생 스토어 노노샵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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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는 10월 13일 임직원 대상으로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방송인 줄리안의 기후변화 특강을 진행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사진 왼쪽)과 방송인 줄리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
같은 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는 취약계층의 판로를 열어주는 '아름인 상생마켓'이 열렸다. 장터에는 장애인 지원 기관, 시니어 일자리 단체, 제로웨이스트 상점, 로컬 푸드 업체, 1사 1촌 결연 마을인 강원도 삼배리 등이 참여해 업사이클링 제품과 친환경 간식, 농수산물, 한우 등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5000원 이상 결제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0배(총 3만 원 한도) 무작위 적립해 주는 '스페셜 페이팡팡' 프로모션을 가동하고 방문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했다. 나눔 부스에서는 시민과 임직원이 기부한 액수만큼 회사가 1대1로 동일한 금액을 추가 출연하는 매칭그랜트(최대 1000만 원) 모금도 병행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보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박창훈 사장을 포함한 본사 임부서장 100여 명이 집결해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지원하는 '아름인 드림박스'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면역력이 취약한 환아들을 위한 항균용품과 학용품 키트를 직접 포장했다. 완성된 물품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1000여 명에게 순차 배부된다. 신한카드는 2012년부터 해당 키트 지원 사업을 지속하며 15년째 치료 현장의 부담을 덜고 있다.
단순한 선언적 구호를 넘어 사내 일상에 친환경·상생 문화를 내재화하고 금융 소비자와 인근 주민까지 참여형으로 엮어낸 모델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이 풀뿌리 지역사회로 착근하는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를 거창한 담론이 아닌 일상적인 생활 습관이자 조직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동행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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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는 10월 13일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마켓'을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했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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