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평소 해외직구 이용 경험이 없는 31세 여성 김 씨. 직구는 번거롭고 불편한 것이란 생각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로 경험한 인생 첫 직구는 상품 탐색부터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는 단계까지 평소 이용했던 11번가와 같은 환경이라 익숙했다.
사례 2. 해외직구로 소소한 캠핑용품을 구매하던 42세 남성 이 씨. 국내선 판매하지 않는 이색 컬러의 캠핑 텐트를 눈여겨봤지만, 배송비가 텐트 가격만큼 많이 나와 구매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같은 상품이 무료배송된다는 걸 알고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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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11번가 제공 |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야심차게 준비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가 8월 31일 자정 공식 오픈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무엇보다 국내선 찾기 힘든 해외 인기 브랜드 수천만 개 상품을 쇼핑할 수 있게 됐다.
에코닷(Echo Dot) 인터내셔널 버전과 같은 아마존의 인기 디바이스도 11번가에서 판매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PC 상품 최대 50% ▲ 패션 브랜드 최대 50% ▲ 주방 용품 최대 40% ▲에코닷 인터내셔널 버전 등 아마존 디바이스 최대 30% 할인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가족, 친구, 지인 등 주변에 알리고 주문 건당 최대 5000포인트를 적립받는 아마존 머니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번가 모든 고객은 고유 추천 코드를 받게 되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상품을 추천 코드와 함께 주변에 알리면 참여할 수 있다.
알림을 받은 이가 해당 코드로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2%를 구매자에게, 1%를 추천인에게 적립한다.
SK텔레콤이 새로 선보이는 구독 상품 우주패스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과 관계 없이 상품 하나를 구입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주패스는 월 4900원부터 시작하며, 구독하지 않은 이들도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2만8000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쇼핑경험 역시 기존 환경으로 익숙하다. 11번가 앱 홈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가 나타난다.
아마존 타임딜, 아마존 핫딜 등 특가 상품과 MD 추천 상품, 아마존 베스트 리뷰 상품,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남성과 여성을 위한 인기 브랜드 등을 볼 수 있다.
11번가 이용 중 언제라도 하단 아마존 로고를 누르면 스토어로 이동한다. 아마존 베스트 상품과 현재 진행 중인 딜 상품만을 따로 볼 수 있는 서비스 탭도 추가됐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오늘 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의 국내 이커머스에 대한 노하우와 아마존의 풍부한 글로벌 리테일 경험을 결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아마존의 파트너로서 한국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계속해서 혁신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마나 콘간다 아마존 글로벌 전무는 “오늘부터 한국 고객들은 미국으로부터의 무료배송으로 글로벌 상품을 쇼핑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앞으로 더 쉽고 빠르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추가해 갈 것이다.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딛었고, 첫번째 날이 시작되었을 뿐이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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