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00만명 육박·사망자 20만명 훌쩍↑...미국 확진 96만896명·사망 5만4265명

국제 / 류수근 기자 / 2020-04-26 16:15:17
확진자 유럽 42.9%, 북미 35.5%...사망자 유럽 59.0% 기록
확진자 1만명 이상 30명...사망자 1천명 이상 17개국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누적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한국시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292만439만명으로 3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9만2천여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사망자는 20만3289명으로 20만명을 넘었다. 전날보다 6천여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월 19일 1만명에 이른 뒤 22일만에 10만명(4월 10일)을 넘어섰으나 20만명을 넘는 데는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다.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그래픽= 연합뉴스]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그래픽= 연합뉴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미국이 3분의 1 가량을 차지했다. 이 시각 현재 미국의 확진자는 96만896명으로 전세계의 32.9%를, 사망자는 5만4265명으로 26.7%에 달했다.


미국에서는 뉴욕주(확진자 28만8313명, 사망자 2만1908명), 뉴저지주(확진자 10만5523명, 사망자 5863명), 매사추세츠주(확진자 5만3348명, 사망자 2730명) 등을 기록중이다.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르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 7개국이다. 스페인(22만3759명)이 20만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고, 이탈리아(19만5351명), 프랑스(16만1488명), 독일(15만6513명), 영국(14만8377명), 터키(10만7773명) 순이다.


이어 이란(8만9328명), 중국(8만2827명), 러시아(7만4588명), 브라질(5만9324명) 등도 5만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중이다.


1만명 이상 확진자를 보인 국가는 총 30개국이며, 이중 한국은 29번째(1만728명)다. 일본은 24번째(1만3231)다.


대륙별로는 유럽에서 125만2503명으로 전세계의 42.9%, 미국을 비롯한 북미에서 103만6549명으로 35.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시아는 46만909명, 남미는 13만1374명이다.



코로나19로 최대 피해를 입은 미국 뉴욕시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로 최대 피해를 입은 미국 뉴욕시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미국(5만4265명)을 비롯한 5개국이 2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있다. 이탈리아(2만6384명), 스페인(2만2902명), 프랑스(2만2614명), 영국(2만319명) 순이다.


이외에 벨기에(6917명), 독일(5877명), 이란(5650명), 중국(4632명), 브라질(4057명)도 4천명을 넘었다. 1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국가는 총 17개국이다.


대륙별 사망자는 유럽이 12만118명으로 59.0%를 차지하고, 그 다음은 북미(5만8703명), 아시아(1만6953명), 남미(6020명) 순이다.


이 시각 중증·위중환자는 전세계 5만7천여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유럽이 2만5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북미 1만6천여명, 남미 9천여명, 아시아 6천여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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