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킨, 옥스팜 트레일워커서 200만원 기부…임직원 320㎞ 걸으며 나눔 실천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0-22 23: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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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에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킨은 대회 참가자를 위해 기념 티셔츠 1000벌을 제공했다. LF 임직원들은 4인 1조로 구성된 4개 팀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기부펀딩을 통해 총 20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임직원들의 누적 보행 거리는 약 320㎞다.

 

▲ [사진=LF]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고, 기부펀딩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금은 전 세계 80개국의 빈곤 문제 해결 등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약 5000명이 참여해 16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참가자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한국프레스센터를 출발해 청계천과 한양도성길, 북악산, 인왕산을 잇는 20㎞ 코스로 진행됐다.

 

코스 거리는 물 부족 국가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거리에서 착안했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기부를 통해 물 부족 및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킨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가치도 강조했다. 킨은 기록 경쟁보다 야외 활동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과 동료 간 협력을 중시하는 ‘HKTs(Happiest Known Times)’ 문화를 지향한다.

 

킨 관계자는 “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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