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멤버스, 英 원단사 홀랜드 앤 쉐리 190주년 컬렉션 제작

패션뷰티 / 심영범 기자 / 2026-10-22 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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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영국 원단사 홀랜드 앤 쉐리(Holland & Sherry)의 창립 190주년 기념 컬렉션 제작에 참여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지난 21일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홀랜드 앤 쉐리 창립 19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테일러드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홀랜드 앤 쉐리의 국내 원단 수입사 헤클라와 주한영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한국과 영국의 주요 인사 및 패션·섬유업계 관계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 [사진=캠브리지 멤버스]

 

1836년 런던에서 설립된 홀랜드 앤 쉐리는 영국의 대표적인 고급 원단사로, 현재 70여 개국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홀랜드 앤 쉐리 원단의 국내 주요 고객사로, 영국식 수트 디자인과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컬렉션 제작을 맡았다.

 

기념 컬렉션은 가을·겨울용 수트와 코트 등 10개 스타일로 구성됐다. 싱글·더블 수트와 쓰리피스 수트, 재킷·팬츠 셋업, 벨티드 코트 등을 선보였다. 트위드를 비롯해 울과 체크 패턴 원단을 사용해 영국산 원단의 질감을 살렸다.

 

디자인은 영국식 수트의 특징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둥근 아웃포켓 대신 사선 형태의 슬랜트 포켓을 적용했으며, 벨트 디테일을 더한 6버튼 더블 수트와 라글란 코트, 백 벨트가 적용된 쓰리피스 베스트 등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11월 말 새 단장을 마치고 개점하는 캠브리지 멤버스 강남직영점에서 내년 1월부터 판매된다. 고객 체형과 취향에 맞춰 제작하는 MTM(Made to Measure)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캠브리지 멤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클래식함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수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최근 IP 사업을 전담하는 ‘V본부’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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