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내 최대 창업 박람회인 ‘2026 하반기 제61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점포 운영자,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맹본부 및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매장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사가 5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개하는 창업전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유통·서비스를 선보이는 산업전을 함께 구성해 창업 준비부터 실제 매장 운영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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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개막식에서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가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함께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우수 브랜드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업 희망자에게는 충분한 비교와 상담을 통해 안심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나 회장과 협회 임원진을 비롯해 박범계 국회의원, 김한주 코엑스 상무, 손주범 RX Korea 대표, 조동민 한국외식산업협회 공동회장 등 주요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 창업전에는 외식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했다. 자담치킨, 투다리, 매머드커피, 백억커피, 원베러커피, 요거트월드, 청년다방, 족발야시장, 푸르파파, 크리스피크림도넛·스탠브루, 메밀단편, 탕화쿵푸마라탕, 스테프 핫도그&버거, 본도시락 등이 대표적이다.
외식업 외에도 크린토피아, 커브스, 챔피언 키즈카페, 펫마트, 제로스토어 등 도소매·서비스 분야 브랜드가 참가했다. 예비 창업자는 치킨과 커피·디저트, 분식, 한식 등 외식 업종을 비교하는 동시에 세탁과 피트니스, 키즈카페, 반려동물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창업 모델을 살펴볼 수 있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산업전에는 BKMG, 비버매장연구소, 디포인덕션, 트루맨엠앤엘, 위캔솔브, 토스페이·토스플레이스, 발주닷컴, 아르푸가구,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국민카드 등이 참여했다. 창업 아이템을 찾는 단계뿐 아니라 결제와 발주, 매장 설비, 금융·보험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분야까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초기 투자비와 인건비 부담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1인 창업 특별관’이 신설됐다. 삼동소바, 앙호두, 카산도, 고수록 등이 참여해 비교적 적은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과 제품을 소개한다.
유망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징스타관’도 마련됐다. 하노이 별, 그리마미술, 비밀(BE.MEAL)베이커리, 유미코리아 뷰티센터, 집업페이, SHOU, 픽시온 등이 참가했으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호호담과 도리도리도 현장에서 브랜드를 알렸다.
해외 기업과 기관의 참여도 이뤄졌다. 중국 중터우멍, 일본 이온몰(AEON MALL), 칠레 아그로수퍼(AGROSUPER), 미국 K 브리지 파트너스 등이 참가해 국내외 사업자 간 교류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관람객이 주요 브랜드와 산업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전문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홍구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장이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주요 부스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업을 처음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나 제한된 시간 안에 핵심 정보를 파악하려는 관람객을 겨냥했다.
일정별로는 22일 오후 2시 ‘2026 창업 트렌드 & 아이템 투어’, 23일 오후 2시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 DNA 투어’, 24일 오전 11시 ‘히든 챔피언 브랜드 & 파트너 발굴 투어’가 진행된다. 별도 참가비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 컨설팅존’에서는 박람회 기간 참가기업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이홍구 소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가 국내외 프랜차이즈 창업과 사업 운영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근로복지공단, 협회 식품위생교육원 등도 참여해 관련 법령과 근로·식품위생 등 안전한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이 밖에 주요 브랜드를 동선에 따라 살펴볼 수 있는 ‘레드카펫존’, 브랜드 소개자료를 모아 놓은 ‘레드카펫 라이브러리’, 참가기업과 예비 창업자 및 업계 관계자 간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식재산처 등이 공식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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